오늘 올림픽 공원에 있는 페이퍼테이너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페이퍼테이너(Papertainer)란 Paper(종이)와 Container(컨테이너)의 합성어로 종이를 이용하여 기둥을 세우고 컨테이너를 이용하여 공간을 꾸민 건물을 말하는 것으로 종이와 컨테이너로 전시장을 만들어놓고 그 안에 각종 예술품들을 전시하는 공간입니다.
외국에서 먼저 시도되었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무려 '만원'인데, 회사에서 단체로 가서 전 공짜로 갔습니다.. -_-)v
위 사진에서 보이는 기둥들은 모두 종이입니다..
실내의 모습입니다. 바닥재는 나무로 되어 있지만 그 외의 모든 공간은 컨테이너와 종이로 꾸며져 있으며 특히 천장부분에는 40피트짜리 대형 컨테이너와 천으로 천장을 만들어 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각 콘테이너별로 해당 스폰서에 관련된 작품들을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꽤 많은 업체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었는데 애니콜과 KTF부터 카스, 홈플러스, 옥션 등등의 업체들이 자신들의 브랜드나 특징을 살린 예술작품들로 구성됩니다.
이것은 홈플러스의 컨테이너인데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것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가서 보았더니.....
바로 홈플러스의 모습들을 촬영한 슬라이드 필름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슬라이드필름으로 가득차 있는 방... 정말 멋지더군요! 나중에 우리집에 내 서재를 저런식으로 꾸며놓으면 꽤 괜찮게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는...
메텔양이 좋아하는 야옹이가 아주 깔끔한 이미지로 있길래 얼렁 카메라를 들이댔다가 흠칫 놀랬습니다.. 사진 찍기가 조금은 애매해서였죠.. 사실 애매할 필요까지는 없는데, 아직까지는 정서상 아무렇지도 않기가 어렵지 않더군요..
왜냐면은...
왜냐면은...
왜냐면은...
고냥이 아래에 있는 스폰서명때문이었죠.. 남자랑은 별 관계 없는 물품이었기애..;;
(물론, 군대에서는 철모에 쓰는 경우도 있긴하지만... 요새는 없다고 하긴하던데;;)
전시장 안에 있는 외부 공간입니다. 커피숍이 전시장 외부공간쪽에 있어서 종이 기둥과 조형물을 보며, 잔디를 보며, 하늘을 보며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겠더군요. 저 기둥 뒤쪽으로는 다시 실내 전시장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커피숍에 있는 탁자도 물론 종이 기둥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커피 한잔 먹으면서도 종이의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거랄까..? 머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전시장 안에서 아주 오랫만에 셀카를 한장 찍어봤습니다. 아마도 삼성 파브의 컨테이너였는듯..
일단 만원이란 돈을 주고 들어가기에는 약간 아쉬움은 있습니다만, 커플이나 친구 두 분이서 함께 가셔서 서로 사진찍어주는 재미는 좋을 듯 싶습니다. 저야 제 반쪽
메텔양이 없어서 제 셀프사진 한장 찍고 왔지만 찍어주는 재미, 그리고 찍히는 재미가 꽤 쏠쏠하겠더군요 =)
주말에는 늦게까지 오픈을 하고 야경도 멋있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카메라 들고 올림픽공원으로 가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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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밝을때(?) 퇴근이 가능하시다니.. 부럽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