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H-S2300 프리뷰
그동안 삼성전자에서 꽁꽁 숨겨놓았던 SPH-S2300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ITU Telecom Asia 2004 에 출품된 SPH-S2300을 지금부터 세티즌 프리뷰로 살펴보도록 하자.
이미 저번달부터 그 모습을 드러냈던 S2300은 펜탁스의 카메라 렌즈를 붙여놓아 핸드폰 유저뿐만 아니라 디지털카메라 유저들사이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끌었던 단말기이다. S2300은 320만화소의 CCD 장착, 광학 3배 / 디지털 4배 줌의 카메라 기능 외에도 MP3 player, 외장메모리 miniSD 카드 지원, TV out 기능 등 그동안 나왔던 멀티미디어폰중에서는 가장 강력한 스펙을 자랑한다.
위의 사진은 핸드폰(?)의 뒷모습이다. 일반 카메라처럼 카메라 전원을 켜면 광학 3배줌을 지원하는 렌즈가 앞으로 튀어나온다.
렌즈부에는 5.8mm - 17.4mm 라는 글씨가 적혀있는데, 이는 초점 거리를 나타낸다. 이 렌즈는 펜탁스의 디지털카메라인 S4와 동일한 렌즈인데, 렌즈부에 기재되어 있는 표기들도 동일하게 되어 있다.
전면부에는 액정과 네비게이션 키 부분이 있다 . 슬라이드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네비게이션 키패드 부분을 아래로 내리면 숫자 키패드가 나타나게 된다.
네비게이션키 부분은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는 모습인데, 이전과는 키 배치가 상이한 부분이 많아 상당히 낯선 모습이다. 핸드폰에서는 볼 수 없었던 휴지통 버튼이 보이는데, 이는 핸드폰이 아닌 디지털 카메라의 UI에서 가져왔음을 볼 수 있다.
숫자키패드는 그동안 보아오던 일반적인 핸드폰들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되어 있는데, 2열 횡대로 되어 있는 모습이다. 왼쪽 위부터 0으로 시작하여 우측 아래에 # 으로 끝나게 되어 있는데, 문자 입력방식은 천지인 방식으로 동일하지만 키배치는 물론 한글 배치도 완전히 다르기때문에 천지인 방식에 익숙한 유저라도 입력방식을 익히는데에는 얼마간의 시간이 걸리리라 예상된다.
슬라이드 뒷면의 모습은 그리 깔끔한 모습은 아닌데, 핸드폰의 일련번호나 제조년월일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는 스티커가 슬라이드 뒷면에 붙어있다.
통상 배터리를 빼면 이런 일련번호같은 핸드폰의 고유정보를 볼 수 있게 되어있는데, S2300은 기존의 핸드폰처럼 배터리를 빼는게 아닌 디지털카메라처럼 셀 방식의 배터리를 한쪽 수납구를 통해 넣고 뺄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고유정보 스티커를 슬라이드 뒷면에 배치한 것이라 생각된다.
외장메모리는 miniSD 카드가 사용되며, 이어마이크 단자는 애니콜에서 사용되는 10극 단자를 사용한다. 메모리 슬롯 덮개와 이어마이크폰 단자 덮개는 둘 다 고정형으로 되어 있어 분실을 방지하고 슬롯 내 먼지의 유입을 막아 준다.
S2300의 측면을 보면 오른손이 놓이는 부근에 셔터스위치와 줌 버튼이 있어 누르기 용이한 구조로 되어 있다.
셔터스위치 옆에는 동영상 촬영용 마이크가 별도로 설치되어 있으며, 동영상 역시 광학 3배줌을 이용하여 촬영할 수 있다.
타 단말기와 비교해보면 S2300의 크기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데, 상당히 크기가 되는 SD330과 비교해봐도 그 길이가 훨씬 긴 것을 볼 수 있다. S2300과 IM-6400을 나란히 놓으니 IM-6400 이 상당히 작아보인다.
스마트폰인 SC8000과 비교해보아도 크기는 별로 차이가 안난다. 폭은 S2300이 좀 더 좁지만 길이나 두께면에서는 약간의 차이밖에 나지 않음을 볼 수 있다.
사진을 촬영시에는 일반 디카와 똑같은 방식으로 촬영하면 되는데 액정에는 사진 촬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들이 나타나게 된다.
실제 S2300으로 촬영을 해보았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여느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하는 모습과 전혀 다른게 없음을 볼 수 있다.
<줌을 안쓰고 찍은 사진(위)과 광학줌을 이용하여 찍은 사진(아래)>
<그냥 찍은 사진(위)과 광학+디지털 줌을 이용하여 찍은 사진(아래)>
최대 2048 x 1536 사이즈까지 촬영이 되는데, 광학줌은 물론 디지털줌까지 사용할 수 있으므로 최대 12배 줌을 이용할 수 있다. (단, 디지털줌을 사용할 경우 화질 열화가 생기게 되므로 가급적 광학 3배줌까지만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상으로 간단히 S2300을 살펴보았는데, 핸드폰이 아닌 디지털카메라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기존 카메라폰이 핸드폰에 카메라를 접합한 개념이라면 S2300은 옵티오S에 애니콜을 접합해 놓은 느낌이다. 물론 그로 인한 여러 장점도 있겠지만, 크기나 가격 등의 단점들도 있을거라 생각된다. 이런 세세한 부분들은 제품이 출시되면 세티즌 리뷰에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자작리뷰.. > 휴대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SKY IM-7400 Review - 정리하며 (0) | 2004/10/03 |
|---|---|
| 스카이 IM-7400 프리뷰 (0) | 2004/09/09 |
| SPH-S2300 프리뷰 (10) | 2004/09/08 |
| [LGT] Casio CanU 2.5 - HS6500 :: 업그레이드! 캔유 2.5 !! :: (0) | 2004/03/19 |
| [LGT] Casio CanU 2.5 - HS6500 :: 같지만 다른 디자인 :: (0) | 2004/03/19 |
| [LGT] Casio CanU 2.5 - HS6500 :: 찍고 뽑고!! :: (0) | 2004/03/19 |




댓글을 달아 주세요
-_-)b.....
멋진 폰이군요... =3=3=3 후다닥
클리앙 Khan~♡입니다...
멋진 프리뷰 잘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의미로 기대되는 폰입니다...
이전 카메라폰들이 핸폰에 카메라를 붙였다면 이 모델은 카메라에 핸폰을 붙인 진정한 카메라 폰이라 생각됩니다...
솔직히 이전 카메라폰들은 스티커 사진 수준으로 막 찍기는 좋았으나...
기념으로 남기기 위한 장면을 기록하기에는 많이 모자랐던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폰카를 들고다니는 많은 분들이 디카를 따로 가지고 다녔고...
DSLR이나 하이엔드 디카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서브디카 까지 소지하고 다녔던것을 생각하면...
그런분들께 분명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 됩니다...
하지만 동시에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첫째는 가격적인 측면입니다...
이 기기에 사용된 카메라 모듈인 옵티오S의 현재 가격이 26만원 정도이죠...
여기에 저렴한 핸드폰을 20만원으로 생각하면 45만원 정도의 가격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폰은 80만원대로 출시 될거라고 하더군요...
기기가 통합되는 이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4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차이를 극복할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두번째는 배터리에 대한 우려입니다.
이전 폰카에 비해 이 폰카는 사진 촬영에 있어서 훨씬 배터리 많이 소모하게 됩니다...
(제대로된 플래쉬와 광학줌 메카니즘 때문이겠죠)
핸드폰으로도 동시에 사용을 해야하기 때문에 배터리를 많이 소모시키기가 꺼려질거라 사려됩니다...
카메라 만으로 옵툐S를 들고 다닐때는 배터리가 전부 소모될때 까지 사용하더라도 촬영만 하지 않으면 되니까...
하는 생각으로 배터리에 대한 부담이 적지만...
핸드폰 기능을 대비해서 사용할때는 어느정도 여분의 배터리를 남겨 두어야 한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것 같습니다...
또한 편의점에서 충전도 불가능 하리라 생각됩니다...
여분 배터리를 한두개는 꼭 소지하고 다녀야 할듯 합니다...
세번째는 핸드폰기능과 사진 촬영간의 충돌이 마음에 걸립니다...
CF에서는 사진기인줄 알았는데 전화가 오는것을 좋은쪽으로 표현한듯 합니다만...
만약 중요한 순간 촬영을 하려 하는데 전화가 오거나 문자가오면 난감할듯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배려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배려가 있으면 그 나름대로 또 문제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사진을 찍는동안 전화를 받지 못하는 사태가 일어날수 있으므로...
마지막으로 내구성에 관한 부분입니다...
디지털 카메라는 내구성이 아주 약합니다...
상당히 복잡한 메커니즘이 들어있고...
광학줌이나 여러 렌즈군을 사용하는 경우 기계적으로 복잡한 메커니즘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들은 조그만 충격에도 고장이 나기 쉽습니다...
핸드폰은 웬만한 높이에서 떨어져도 고장이 잘 나지 않지만...
디카의 경우 다릅니다...
핸드폰을 사용하시면서 몇번은 떨어뜨린 경험이 다들 있으실건데...
약 1m에서 두어번 낙하를 했다고 가정하면 거의 디카는 고장이 납니다...
(단초점 렌즈 모델은 괜찮겠죠...)
쓰다보니 우려에 관한 부분이 많아진듯 합니다...
우려되는 부분이 많기는 하지만...
통합된다는것 만으로 큰 메리트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아...
그리고...
프리뷰 정말 잘 보았습니다...^^
(냠...글이 좀 두서 없네요...)
우어 -0-
점점 서브디카가 사라질지도 모르겠네요
철리님 ... 리뷰쓰시느라 수고 많으셨네요 ...
덕분에 잘 봤습니다 ... 걱정 되는점 : 배터리가 문제군요 ... ^^
으헉..잘봤습니다...생각보다...훨씬 카메라스러운;;;; 휴대폰이네요...
리뷰 잘 봤습니다. ^^
저도 배터리가 어떨지 궁금...
앗.. ITU에서 사용하시고 쓰신거네요^^
Khan~♡님//
80만원대.. 실제는 한 90만원가까이 되는 금액일겁니다..
말씀하신대로 각각할경우보다 몇십만원이라는 가격차이가 있는데 과연 얼마나 잘 팔릴지 저도 의문입니다.
하지만, 두개의 기기를 하나로 합쳤을때의 장점을 사는 사람 개개인별로 얼마만큼의 의의를 두느냐에 따라 이 제품에 대한 메리트가 갈리지않을까 싶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이것 저것 챙기고 다니는게 구칞아서 올인원 기기를 갖고다닐까 고민을 하기때문이죠.. 물론.. 이후에 기기들의 상호 컨버전스가 잘 되더라도 전 개별 기기를 더 좋아할 듯 싶습니다만;;
배터리 부분은 모든 모바일기기들이 가진 고민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올인원기기들은 더욱 이 문제에 민감하니 아마 이 부분에 있어서는 꾸준한 개선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과 전화 이 두가지의 우선권에 관한 얘기를 살짝 하셨는데, 카메라폰이기때문에 일단은 전화쪽에 우선권을 줄 듯 싶습니다.. 물론 후에 옵션을 설정하는 기능을 주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은 케녹스나 옵티오가 아닌 애니콜이란 이름이 붙었기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음성 통화 및 각종 CDMA 기능이 우선권을 갖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내구성 얘기를 하셨는데, 각 개별 기기보다 복합기기가 S/W 충돌이 더 잘 생길수도 있어 문제가 생길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카메라 측면에서 생각한다면 그리 흔하지 않는 카메라 A/S보다 훨씬 흔하게 볼 수 있는 삼성/LG같은 포괄적인 AS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오히려 메리트가 될 수도 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AS가지 않도록 하는게 더 중요하겠지만요..
좋은 의견 잘 읽었습니다
리뷰 잘 봤습니다~^^
세티즌 5100 리뷰가 좀 성의없다 싶어 혹시 CHULY님? 했는데..
역시 CHULY님의 리뷰는 아니었군요.. 세세한게 좋습니다~^^*
그 뭐라고 할까요.. 아직은 핸드폰에 디카를 저런식으로 합쳐놓는다고 해서..
뭔가 확실하게! 해결을 볼 수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그냥 삼성이 "우리가 이런것도 만든다!"라고 한번 해본 것 같은 기분이..
제가 보기에 문제는 가격이라고 봅니다..
과연 80만원정도로 저걸 구입할 매리트가 있느냐 하는 거지요..
핸폰도,디카도 아닌 어중간한 녀석이 80만원이라면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도 꽤 될거라고 생각하거든요..